제주에 국제 요트계류장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내년에 국제 공공 요트계류장을 만들어 제주를 동북아의 요트 중간 기항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한 해양 관광 특성화 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내년 초에 나오는 대로 요트계류장 입지와 규모 등을 선정, 상반기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내년 초 한라대 산학협력단과 제주시 김녕리, 김녕어촌계, 제주시 도두어촌계, 제주도 요트협회, ㈜김녕요트투어, 제주조종면허 시험장 등과 공동으로 요트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제주도 요트 학교'를 설립, 요트계류장의 운영을 맡길 방침이다. 요트계류장이 시설되면 일본·홍콩·싱가포르·러시아 등을 오가는 국제 요트들이 제주를 경유하고, 국제 요트대회 유치도 가능해져 제주의 해양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