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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연마



스탄에는 역사를 느끼게 하는 많은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이것을 전부 벗겨 버리는 것이.미안했지만...^^,
스티커를포함.... 페타와 붙여진 교통 안전의 부적도 벗겨 버렸다.
헤라로 깎아 떨어뜨려도 남아 있는 끈끈이는, 시너를 담근 옷감으로 비비는 것으로 
놀랄만큼 간단하고 예쁘게 떨어졌다.
너덜너덜, 덜컹덜컹이 된 헐 상부의 블루의 라인도, 모양이 안좋기 때문에,
이것도 씰과 같이 헤라로 비벼 떨어뜨려 버렸다.








남은것을 비벼 떨어뜨리면, 이번은 낡은 선명을 지우는 작업.
최근에는 커팅 시트로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래된 배는 선명이 사라져선 안 된다고 하는 규칙이 있어,
반드시 도료를 사용해 선명을 넣어 주어야한다니....ㅋ.
이 배도 선명은 당연히 커팅 시트로 넣는것을 생각했지만..
 결과는 ... 페인트였다.
역시 매우 낡은 배인 것을 어쩌랴.....










그런데, 이 도료를 지우려면 내수 페이퍼를 사용한다.
헐을 손상시키지 않게, 고은 페이퍼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다,
사포는 켜자 마자 로딩을 일으켜 버린다.
내수 페이퍼를 사용하면 물이 깍인것을 씻어 흘려 주기 때문에 로딩을 막을 수 있다.
이 내수 페이퍼를 세세하게 물로 적시고, 페인트 부분을 깍아낸다.
그러자 순식간에 선명이 벗겨져  푸른 액체가 되어 흘러 간다.









편현을 떨어뜨려 끝내니...., 손도 , 얼굴도 새파랗게 된 나....ㅋ

선명을 지우면, 드디어 헐을 닦아 낸다
콤파운드라고 하는 마분을 붙여 폴리셔-로 닦아 간다.








이 콤파운드는, 피아노등의 악기나 차를 닦는데도 사용하는데 .., 
고은 마분이 들어간 상태이다.
이것으로 헐을 조금씩 닦아 간다.
그러나, 폴리셔-가 무거워서 팔이 저려오므로 1분정도씩 닦으며 쉰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5시간 정도 들여 닦았다.










도중 , 작업에 열중한 나머지?
사다리로부터 떨어져 버리는 사고도 있었지만,
다행히 무릎의 타박상만으로 끝났다.
높은 곳의 작업 때는 만일 떨어져도 다치지않게, 미리 주위를 둘러보고,
뾰족해진 것 등 위험한 것이 낙하점에 있지않은가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









봐 주세요!
이  빛나는 헐을.
색도 닦기 전과는 많이 다르다.사실은 이런 색이었다∼.

지금까지 온 작업 속에서, 지금이 가장 기뻤다.뜯어내고 준비하는 작업만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눈으로 요트가 깨끗하게 되는 것을 보니 정말로 기뻣다.

더욱 더 애착이 끓는다∼.
이번 주는 따스한 주말로, 벚꽃의 개화도 여기저기에서 시작되었다.
꽃놀이도 크루징도 참고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것은 이것대로 즐거운 일...^^.
그래도... 빨리 항해술 하고 싶은데∼.

※ 실은 마무리가 얼룩짐 ...얼룩이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후일 한번 더 닦았다. 그렇지만 왠지 이 작업만은 상당히 즐거워 전혀 괴롭지 않았다.
깨끗하게 되어 가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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