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설인의 발자국을 촬영한 '역사적' 사진들이 경매에 나온다.

5일 영국 텔레그라프의 보도에 따르면, 설인 혹은 예티의 발자국 사진은 런던 크리스티에서 9월 26일 공개되어 경매에 붙여진다.

경매에 나올 네 장의 사진은 영국의 전설적 산악인 에릭 쉽튼이 1951년 에베레스트 원정 중 촬영한 것이다.

히말라야에 곰과 유사한 모습의 거대한 설인이 살고 있다는 주장이 유럽에서 떠돌기 시작한 것은 1925년경. 그러나 쉽튼의 사진 이전에는 물증(?)이 전혀 없었다.

쉽튼의 후손들이 경매에 내놓을 설인 발자국 사진들의 낙찰 예상가는 2500파운드(약 4백 7십만 원)이다.

이상범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